영천에서 탄생한 '신의 물방울'

고도리 와이너리

경북 영천시내에서 차로 10여분 들어가면 고경면 고도리의 고도리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포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일로 만든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고도리 와이너리를 주목해주세요.

직접 농사지은 GAP 인증 과일들로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고도리 와이너리 최봉학 대표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최봉학 대표

원래 농부셨다고 들었어요. 대표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술을 빚기 시작하셨나요?

12년 전까지만 해도 그저 포도, 복숭아 농사를 짓는 농부였습니다.

와인을 만든 목적은 하나였어요.

'내가 키운 소중한 과일, 내가 가격을 매겨서 팔고 싶다.' 였죠.

마침 시에서 와인 클러스터 사업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와이너리 건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고도리 와이너리 술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요?

제가 농사 지은 과일들은 모두 GAP(우수 농산물 품질 인증)를 획득했습니다.

영천 떼루아를 이해하여 농약을 최소로 사용했죠.

복숭아뿐만 아니라 포도(청수, 거봉, 켐벨, MBA)를 농사짓고 있으며

밭 면적만 해도 각각 1만 3천여㎡입니다.

이 모든 과일들로 와인을 만들고 있죠.

안심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자금이 조금씩 모일 때마다 와이너리 시설을 현대화하고, 설비를 고도화하는데 집중했어요.

보다 위생적이고 품질 높은 와인 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와이너리로 거듭나고 싶으신가요?

제 욕심은 별 거 없어요.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 메이커로 거듭나는 것이죠.

농사를 짓는 이유도 와인을 만들기 위한 것이에요.

좋은 원료를 확보해야 하니까요.

일만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와인이 이렇게 성공을 해서 조금 얼떨떨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전, 연간 방문객이 2천명을 웃돌았어요.

펜션을 두 동 짓고 식당도 운영하고 있죠.

영천은 대한민국 최고의 천문대가 있을 정도로 하늘이 맑은 곳입니다.

와이너리에 들르셔서 마음껏 힐링을 누리다 가시길 바랍니다.

연혁

2019

KOREA SOMMELER WINE AWARDS 브론즈 (고도리 로제와인)

KOREA SOMMELER WINE AWARDS 브론즈 (고도리 화이트 청수)

2018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한국와인 대상 골드상 (고도리 화이트 와인)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와인품평회 마루상(대상) (고도리 복숭아 와인)

아시아 와인 트로피 골드상 (고도리 청수 화이트 와인)

2017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우수상 (고도리 화이트 와인)

아시아와인트로피 은상 (고도리 화이트 와인)

2015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 가온누리상(금상) (고도리 화이트 와인)

한국와인페스티벌 와인품평회 골드상 (고도리 화이트 와인)

한국와인페스티벌 베스트 셀렉션 골드상 (고도리 화이트 와인)

2014

한국와인대상 골드상 (고도리 화이트 와인)

2011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우수상 (고도리 화이트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