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문헌에 의한 약술의 복원

내국양조

조선시대 궁중에서 의약을 담당하는 관청은 '내의원' 혹은 '내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당시 술은 약용으로 처방되기도 했습니다.

내국양조는 옛 문헌에서 전해 내려오는 약술의 복원을 사훈으로 건 양조장입니다.

내국양조 이명자 대표의 내국양조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정기 공동대표님께서는 설립 이전에도 전통주 관련 업계에 계셨다고 들었어요.

네 맞아요.

2003년 내국양조를 설립하셨지만 1978년부터 수많은 전통주 주류업체를 컨설팅해오셨어요.

고창 복분자주를 비롯하여 홍주, 구기자주, 송엽주, 더덕술 등

다양한 술들이 그분을 통해서 제품화됐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상품 개발로 주목을 받았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는 제품으로 꽤 실력을 인정 받았어요.

내국양조는 약술의 복원을 사훈으로 거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방법으로 복원하고 계신가요?

「동의보감」, 「본초강목」과 같은 고전을 바탕으로 양질의 술의 비법을 찾고 있어요.

일례로 능이주는 「본초강목」에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달여 먹으면 좋다는 능이버섯으로 빚은 약술이에요.

제조 방법으로 특허까지 받았죠.

왕실에서 사용하던 건강주 비법,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던 양질의 술 비법을 찾아

한국 술의 역사와 효능, 제조 방법, 고유의 맛과 향에 대한 자료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술들의 수상 이력을 보니 세계 대회에서 입상한 기록들이 유독 눈에 들어와요.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만찬주로 선정된 것은 물론,

2007, 2009년에는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증류주 대회에서 내국양조 증류주 2종이 입상을 했어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사람들의 기호를 반영하여

그들의 미각을 사로잡는 술을 개발해내는 것이 우리 회사의 최종 비전이에요.

연혁

2017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만찬주 선정 (능이주)

2015

화주(25%) 출시

2009

LA 국제와인 및 증류주 대회 은상 (착한소주) /동상 (강주) / 동상 (능이주)

2008

미국 캘리포니아 국제와인대회 금상 (송이주)

LA 국제와인 및 증류주 대회 동상 (송이주)

2007

능이주 미국 시장 진출

미국 캘리포니아 국제와인대회 동상 (능이주)

2002

강주 출시

능이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