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장수가 빚는 건강한 술 인산농장

소금 장수가 술을 빚는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죽염 전문 생산기업인 경남 함양의 인산가에서 ‘약이 되는 술’이라는 이념으로 술을 빚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익한 술을 만들고자 장인 정신으로 술 생산에 매진하고 계시는

인산가의 김윤세 대표의 담화를 담아보았습니다.

김윤세 대표

죽염을 판매하시는 회사의 대표님께서 주류 생산을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상당수 술에 화학 첨가물이 많이 들어갔기에 술을 즐기는 주당으로서는 굉장히 아쉬웠죠.

그래서 몸에 좋지 않은 술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직한 재료와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직접 술을 빚기로 했어요.

저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좋은 술을 만들어 내기까지 2년 6개월간의 시간이 걸렸답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로 인해 속이 상하지 않고

그저 따뜻한 행복을 음미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인산가 술만의 장점을 들려주세요.

우선 우리 양조장은 청정한 자연환경이 둘러싸인 경남 함양 해발 500m 산속에 있어요.

푸르른 자연 아래 좋은 품질의 찹쌀과 지하 200m에서 솟구치는 약수로 술을 만드니 술맛이 안 좋을 수가 있을까요!

또한 발효주는 발효와 숙성에 130일이 넘는 시간을 거치니 세월로 술을 빚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희 증류주의 부드러운 맛도 2년의 숙성기간을 거쳐서 나오게 된 비결이랍니다.

술 모임 ‘신풍류도’를 운영하신다고요.

우리 민족 전통 정신 속에 흐르는 멋스러운 술 문화를 오늘날 되살려보고 싶었어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술 문화를 업그레이드해 보자는 취지에서 술 모임을 만들게 되었죠.

2018년에 인산가에서 직접 만든 술이 나온 것을 기회 삼아

좋은 술을 함께 마시며 품격 있고 멋스럽게 술 모임을 유지해나가고 있는데요.

저희 우리 사회를 천천히 그렇게 바꿔 나가보자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연혁

2017

주류 생산 허가 취득

2015

양조장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