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딸기 와인 와이너리

세인트하우스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읍성 인근에는 네덜란드식 수경재배로 자라는 딸기밭이

약 2000평 펼쳐 있습니다.

친환경 인증은 물론, GAP 인증을 받은 딸기인데요.

이 딸기로 와인을 만드는 세인트하우스 선권수 대표와의 담화를 담았습니다. 

선권수 대표

대표님의 딸기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약 2000여 평의 딸기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타이벡 농법(농장 바닥에 빛 반사 재질인 타이벡을 설치하여 일조량을 늘리는 농법)을

적용하여 일반 딸기보다 당도가 높은 딸기를 재배하고 있어요.

이 딸기들은 미국과 호주 등에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딸기 와인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셨다고 들었어요.

왜 사람들이 이제껏 딸기로 와인을 만들지 않았나요?

식물은 목본류(나무)와 초본류(풀)로 나뉘는데,

딸기는 목본류가 아니기 때문에 과실주로 인정되지 못했어요.

이 문제로 여러 해 동안 국세청을 설득했죠.

결국 딸기는 과채류로 분류됐고, 와인의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 딸기와인 명인으로 선정되셨다고 들었어요. 대표님의 딸기와인 비법은 무엇인가요?

딸기를 따서 손질한 다음 급속하게 냉동하여 아이스 와인 스타일로 만들었어요.

세인트하우스 딸기 와인에는 물이나 다른 과실이 일절 들어가지 않죠.

한 달 정도 발효하고 3년 숙성 끝에 세상에 나오는 딸기 와인입니다.

이제는 이 와인으로 브랜디도 만들고 있어요.

딸기로 만든 브랜디도 국내 최초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