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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송로

래된 술일수록 향도 깊고 맛도 진한 법입니다, 보은송로


송로주를 만드는 양조장은 산세가 수려하고 물과 공기가 맑고 깨끗한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술에 들어가는 관솔은 이곳의 구병산에서 자라는 푸른 소나무에서 직접 채취하여 술을 빚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전히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정성을 담아 술을 빚고 있는 보은송로 임경순 명인님의 담화를 담아보았습니다.




보은송로 임경순 명인님


지금의 송로주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제가 송로주를 빚겠다고 다짐했을 때 주변에서 다들 말렸어요.


하지만 저를 향한 질타는 오히려 자극이 되었죠.


그런데 스승님께서 갑자기 타계하면서 저는 하루아침에 스승님을 잃게 되었죠.


그래도 신이 저를 버리지는 않았더라고요.


다행히도 스승님께서 돌아가시기 2개월 전 제가 기능전수자로 지정되어 전통을 이을 수 있었답니다.




술의 이름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다면서요!


맞아요. 1994년 두산백화에서 이미 송로주라는 이름을 상표 등록해놓은 거예요.


이 술을 세상에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에 절망스럽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보은군의 지원과 협조 그리고 두산백화의 양보 덕에 송로주의 이름을 되찾을 수 있었어요.




대표님만의 모토가 있으시다면요?


양보다는 질이요. 소비자들은 송로주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마냥 비싸기만 한 술이 아닌, 비싸지만 좋은 술로 인정받고 싶어요.


전통주가 서양 술들에 비해 값싼 술로 인식되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서 더욱이 송로주에 애정을 쏟고 우리의 전통 술맛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오래된 술일수록 향도 깊고 맛도 진한 법입니다,

보은송로


송로주를 만드는 양조장은 산세가 수려하고


물과 공기가 맑고 깨끗한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술에 들어가는 관솔은 이곳의 구병산에서 자라는 푸른 소나무에서


직접 채취하여 술을 빚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전히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정성을 담아 술을 빚고 있는


보은송로 임경순 명인님의 담화를 담아보았습니다.




보은송로 임경순 명인님


지금의 송로주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제가 송로주를 빚겠다고 다짐했을 때 주변에서 다들 말렸어요.


하지만 저를 향한 질타는 오히려 자극이 되었죠.


그런데 스승님께서 갑자기 타계하면서


저는 하루아침에 스승님을 잃게 되었죠.


그래도 신이 저를 버리지는 않았더라고요.


다행히도 스승님께서 돌아가시기 2개월 전


제가 기능전수자로 지정되어 전통을 이을 수 있었답니다.




술의 이름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다면서요!


맞아요. 1994년 두산백화에서


이미 송로주라는 이름을 상표 등록해놓은 거예요.


이 술을 세상에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에 절망스럽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보은군의 지원과 협조 그리고


두산백화의 양보 덕에 송로주의 이름을 되찾을 수 있었어요.




대표님만의 모토가 있으시다면요?


양보다는 질이요. 소비자들은


송로주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마냥 비싸기만 한 술이 아닌


비싸지만 좋은 술로 인정받고 싶어요.


전통주가 서양 술들에 비해


값싼 술로 인식되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서 더욱이 송로주에 애정을 쏟고


우리의 전통 술맛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주소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구병길 151 (공장) 송로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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