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창 18%], 어떤 맛을 갖고 있나요?

마셔보기 전까지는 18도라는 높은 도수와 꿀렁꿀렁하게 따라지는

묵직한 농도에 놀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막상 마셔보면 우유처럼 부드러운 질감에

다크초콜릿을 먹는 듯한 기분 좋은 산미와 단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목을 넘긴 뒤에는 약간의 쓴맛까지 살짝 올라오니,

높은 도수를 가진 막걸리의 매력을 한껏 즐겨보세요.

[해창 18%], 어떤 음식과 잘 어울리나요?

막걸리의 단짝인 전처럼 기름진 음식과 함께해 보세요.

높은 도수에서 비롯되는 화사한 알코올감은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기름진 음식과 함께하더라도 깔끔한 술자리가 될 거예요.

또한 전에 함께 곁들이는 김치나 양파장아찌처럼

새콤한 음식도 씁쓸하게 끝난 막걸리의 여운을 개운하게 헹궈주어 함께하기 좋답니다.

[해창 18%], 알고 마시면 더 맛있어요!

해창 18%는 총 4번의 발효와 2달간의 숙성을 거쳐 만들어져요.

그 덕에 매우 진하고 깊은 맛을 갖고 있죠.

사실 막걸리를 포함한 와인, 맥주와 같은 발효주에서는

18도 이상의 알코올을 만들기가 어려워요.

높은 도수로 인해 미생물이 살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해창주조장의 오병인 대표는

발효주의 한계치에 도전하고 싶어 여러 번 시도 끝에 개발하게 됐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