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41%], 어떤 맛을 갖고 있나요?

술의 높은 도수에 걸맞지 않게 부드러운 감칠맛을 가진 술이에요. 

마치 바나나를 먹은 듯 입에 착 감기는 달콤함이 퍼지기도 해요. 

술의 차분한 맛 덕에 도수를 잊은 채 안심하게 되지만 

뜨끈한 작열감과 화사한 꽃 향이 목을 감싸면서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용 41%], 어떤 음식과 잘 어울리나요?

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 덕에 여러 안주와 대체로 잘 어울리지만, 

이왕이면 짭조름한 양념에 짙은 풍미를 가진 음식과 드셔보세요. 

술이 갖고 있는 달콤한 맛과 조화를 이루며 감칠맛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침샘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입안이 꽉 찬 듯한 풍성함까지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용 41%], 알고 마시면 더 맛있어요!

술 이름에는 양조장 대표님의 꿈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강원도 홍천에 양조장을 짓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반짝이는 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솟구치는 게 아니겠어요! 

얼마나 생생했는지 잠에서 깨고 난 뒤에도 한동안 잊히지 않았다고 해요. 

양조 일이 고단할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이 꿈처럼, 

술로 하여금 힘들 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