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덕정마을에 들어서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진양주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쭉 가면 왠지 모르게 찹쌀의 단내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을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수백 년 전통을 이어가며 땅끝마을 해남에서 궁중의 술을 빚고 있는 해남진양주의 이야기를 담아볼게요.
진양주의 유래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원래는 궁중의 술이었다고 해요.
원래는 궁에서 일하던 최씨 성의 궁인이 광산김씨 김권 선생의 후실로 들어오게 된 후 비법이 전수되었어요.
후에는 김권 선생의 손녀가 장흥임씨 집안으로 시집을 오게 되면서 현재의 진양주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그분이 바로 지금 대표님의 시증조할머니셔요.
진양주만의 남다른 단맛 비법은 무엇인가요?
한산소곡주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 마시다가 그만 다리가 주저앉아버린다며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불리잖아요.
마찬가지로 진양주도 앉은뱅이 술이라고 부르곤 해요.
특유의 단맛 때문에 술잔을 자꾸 들이켜게 되기 때문이죠.
진양주의 달콤함은 찹쌀에서 비롯돼요.
찹쌀죽으로 밑술을 만들고 덧술에는 찹쌀 고두밥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상당히 달콤한 맛이 특징이거든요.
옛날에는 찹쌀을 진미라고 부르기도 했대요.
그래서 이름도 자연스레 진양주가 되었답니다.
그야말로 진정 찹쌀술이라는 거예요.
언제까지 술을 빚고 싶으신지 대표님의 속마음이 궁금해요.
양조업은 늘 힘들고 고단해요.
하지만 제가 힘들다고 포기해버리면 진양주의 역사는 그대로 사라지게 되는 거잖아요.
아직 타 지역에서 진양주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고
명절 때가 되면 동네 어르신들이 양조장으로 오셔서 차례에 쓸 술을 사가겠다고 기다려주세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진양주의 명맥을 쭉 잇고 싶어요.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덕정마을에 들어서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진양주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쭉 가면 왠지 모르게 찹쌀의 단내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을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수백 년 전통을 이어가며 땅끝마을 해남에서
궁중의 술을 빚고 있는 해남진양주의 이야기를 담아볼게요.
진양주의 유래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원래는 궁중의 술이었다고 해요.
원래는 궁에서 일하던 최씨 성의 궁인이
광산김씨 김권 선생의 후실로 들어오게 된 후
비법이 전수되었어요.
후에는 김권 선생의 손녀가 장흥임씨 집안으로
시집을 오게 되면서 현재의 진양주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그분이 바로 지금 대표님의 시증조할머니셔요.
진양주만의 남다른 단맛 비법은 무엇인가요?
한산소곡주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 마시다가 그만
다리가 주저앉아버린다며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불리잖아요.
마찬가지로 진양주도 앉은뱅이 술이라고 부르곤 해요.
특유의 단맛 때문에 술잔을 자꾸 들이켜게 되기 때문이죠.
진양주의 달콤함은 찹쌀에서 비롯돼요.
찹쌀죽으로 밑술을 만들고
덧술에는 찹쌀 고두밥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상당히 달콤한 맛이 특징이거든요.
옛날에는 찹쌀을 진미라고 부르기도 했대요.
그래서 이름도 자연스레 진양주가 되었답니다.
그야말로 진정 찹쌀술이라는 거예요.
언제까지 술을 빚고 싶으신지 대표님의 속마음이 궁금해요.
양조업은 늘 힘들고 고단해요.
하지만 제가 힘들다고 포기해버리면
진양주의 역사는 그대로 사라지게 되는 거잖아요.
아직 타 지역에서 진양주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고
명절 때가 되면 동네 어르신들이 양조장으로 오셔서
차례에 쓸 술을 사가겠다고 기다려주세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진양주의 명맥을 쭉 잇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