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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술익는집

공장이 아닌 자연에서,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제주술익는집


북서쪽으로 한라산이 뚜렷하게 보이는 중산간 지대 쪽.


이곳에서는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과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청정 제주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술을 빚고 있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2018년에는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되어 양조뿐만 아니라


카페 공간과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도의 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죠.


제주술익는집 김희숙 대표의 담화를 담아볼게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4호 고소리술 명인이자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1호 고소리술 기능보유자 김희숙 대표


고소리술은 어떤 술인가요?


고소리술은 제주 고유의 역사와 풍토, 민속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술이에요.


제주도는 화산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논이 적고 토양이 척박해 밭농사에 의존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좁쌀, 대소맥, 기장, 피수수 등을 주로 재배하여 술의 재료로 사용했어요.


그중에서도 좁쌀로 빚은 술의 맛이 가장 좋았죠.


발효가 끝난 술덧을 고소리(소줏고리의 제주방언)로 증류하여 마시곤 했는데 그 술을 고소리술이라고 불렀답니다.


각종 집안 대소사에는 항상 고소리술이 올랐을 정도로 고급주였어요.




정통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술은 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겠지만 한편으로 옛날부터 집안마다 빚어오던 가양주가 잊히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이러한 현상은 제주도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전통이 사라져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느꼈어요.


압력밥솥으로 만들어진 밥과 옛날에 어머니가 가마솥 불을 때서 만들어주시던 밥에는 오묘한 맛의 차이가 있잖아요.


이러한 오묘한 맛의 차이는 저희가 현대적인 양조시설을 과감히 포기하고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제주도의 술을 빚을 것을 약속드려요.




술익는집의 술을 애정하는 사람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저희는 청정 제주의 농산물과 술빚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한데 어우러져서


맛난 술, 좋은 술, 몸에 이로운 술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 제주 선인들이 빚어 왔던 순수 전통 방식으로 빚은 고소리술을 통하여


세계적인 술로 거듭 나아갈 기회를 얻기 위해 항상 정직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술을 빚고자 노력할게요.

공장이 아닌 자연에서,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제주술익는집


북서쪽으로 한라산이 뚜렷하게 보이는 중산간 지대 쪽.


이곳에서는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과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청정 제주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술을 빚고 있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2018년에는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되어 양조뿐만 아니라


카페 공간과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도의 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죠.


제주술익는집 김희숙 대표의 담화를 담아볼게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4호 고소리술 명인이자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1호 고소리술 기능보유자 김희숙 대표


고소리술은 어떤 술인가요?


고소리술은 제주 고유의 역사와 풍토,


민속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술이에요.


제주도는 화산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논이 적고 토양이 척박해 밭농사에 의존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좁쌀, 대소맥, 기장, 피수수 등을 주로 재배하여


술의 재료로 사용했어요.


그중에서도 좁쌀로 빚은 술의 맛이 가장 좋았죠.


발효가 끝난 술덧을 고소리(소줏고리의 제주방언)로 증류하여


마시곤 했는데 그 술을 고소리술이라고 불렀답니다.


각종 집안 대소사에는 항상 고소리술이 올랐을 정도로


고급주였어요.




정통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술은 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겠지만


한편으로 옛날부터 집안마다 빚어오던


가양주가 잊히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이러한 현상은 제주도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전통이 사라져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느꼈어요.


압력밥솥으로 만들어진 밥과


옛날에 어머니가 가마솥 불을 때서 만들어주시던 밥에는


오묘한 맛의 차이가 있잖아요.


이러한 오묘한 맛의 차이는


저희가 현대적인 양조시설을 과감히 포기하고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제주도의 술을 빚을 것을 약속드려요.




술익는집의 술을 애정하는 사람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저희는 청정 제주의 농산물과


술빚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한데 어우러져서


맛난 술, 좋은 술, 몸에 이로운 술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 제주 선인들이 빚어 왔던


순수 전통 방식으로 빚은 고소리술을 통하여


세계적인 술로 거듭 나아갈 기회를 얻기 위해


항상 정직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술을 빚고자 노력할게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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