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오늘을 감싸드릴게요, 두레박 한산소곡주

충청남도 서천에는 소곡주를 빚는 양조장이 무려 70개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야말로 소곡주 마을 그 자체인 셈이죠.

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충청남도 서천군을 지날 때면

달짝지근한 소곡주 향이 마을 전체에 풍기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 달달하게 감기는 소곡주의 맛처럼

여러분의 지친 오늘을 감싸드리겠다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두레박 한산소곡주 김미리 대표님의 담화를 담아볼게요.

두레박이라는 양조장 이름에는 어떤 유래가 있는지 궁금해요.

아시다시피 서천은 소곡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참 많아요.

그만큼 집마다 경쟁해야 해서 없어지는 양조장도 종종 생겨나고 있죠.

저희 술은 오래오래 기억되고 싶어요.

우물에서 물을 떠올릴 때 꼭 필요한 두레박처럼

저희 양조장이 서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고자

두레박 한산소곡주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어요.



보통 한산소곡주하면 떠올려지는 병과 라벨이 있는데,

두레박 한산소곡주는 다른 병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한산소곡주가 오랜 전통을 이어온 술이다 보니

술 자체만 바라봤을 때 올드하다는 인식이 있어요.

이런 인식을 깨고자, 한산소곡주도 힙하게 마실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전통의 술을 현대의 감성으로 이어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죠.

술을 빚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저는 재료라고 생각해요.

서천의 쌀은 밥맛이 좋기로 유명해요.

그만큼 저희 소곡주 맛의 비법은 품질 좋은 쌀과 서천의 맑은 물이랍니다.

맞다 쌀은 저희가 직접 농사지은 햅쌀만을 사용하고 있어요.

늘 내 가족이 마시는 술이라고 생각하며 빚고 있으니 믿고 마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