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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양조장

3대째 술을 빚는 100년 역사 양조장

신평양조장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당진 시내 한 자리에서 우직하게 술을 빚어온 양조장이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 가득한 고택 너머로는 당시에 사용하던 술독, 출납대장부가 있는 한편,


또 다른 한편에는 이제 막 완공한 현대 상업양조용 시설이 빼곡하게 들어섰습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신평양조장 김용세 명인과 그의 아들 김동교 대표와의 담화를 담았습니다. 




1대 김순식 대표와 2대 김용세 명인


지금의 신평양조장을 있게 한 백련 막걸리와 맑은 술 시리즈를

모두 명인님께서 제조하셨습니다.


아버지에 이어 제가 양조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을 때는 1970년대.


막걸리가 주류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던 때였습니다.


아버지께 전수받은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양조장의 전성기를 일궈갈 수 있었지만


1980년대부터 전통 양조장이 문을 닫기 시작하고 국가적으로 양조장 통폐합이 강행됐어요.


양조장 문을 닫지 않기 위해 술을 연구했고,


10여년 끝에 찻잎을 우리듯 담금주에 연꽃잎을 발효시켜 연꽃의 은은한 향을 입힌 술을 출시했습니다.


지금의 백련 시리즈 술들이죠.




3대 김동교 대표


처음부터 양조장 가업을 물려받을 생각은 하지 않으셨다고요. 


어릴 적 멋모르고 거대한 술독을 빼꼼히 바라보다


술독 안에 가득 찬 이산화탄소를 단숨에 들이마신 뒤 정신이 아찔했던 기억이 나요.


처음부터 가업에 관심을 두진 않았죠. 대학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행사장에서 아버님이 만드신 술을 사람들이 마시는 것을 봤어요. 반응이 굉장히 좋았죠.


신평양조장 술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술이자 아버지가 만든 술이고, 할아버지 대부터 시작되어온 일이었어요.


그날 이후로 조금씩 아버지 곁에서 작업을 도와드리며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가업을 물려 받으시면서 어떤 목표로 임하고 계신가요?


저에게 주어진 역할은 명확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양질의 술을 빚고 판매하는 것이죠.


화가인 어머니, 누나의 도움을 받아 기존 막걸리 라벨 디자인을 바꾸고,


제품 성격에 따라 유리병과 페트병에 나누어 병입을 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전통주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마시고 노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신평양조장의 안테나샵으로 운영하고 있죠.




최근 양조장 건물에 변화가 생겼다고 들었어요. 앞으로 신평양조장이 해나갈 역할은 무엇인가요?


올해 양조 갤러리를 새롭게 오픈했어요.


이곳은 전통주 역사를 한눈에 보는 것은 물론, 품질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습니다.


오래전 양조장이었던 고택은 현재 유지 보수 중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문헌의 술을 복원하여 상품화하는 과정 혹은 누룩을 만드는 등 수작업적인 공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처음 신평양조장이 건립되었을 시절,


1대 대표이자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양조장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 재건에 많은 공을 들이셨어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당진 특산물을 소재로 한 술을,


그리고 막걸리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를 만들어 화합을 도모해보고 싶습니다.

3대째 술빚는 100년 역사 양조장

신평양조장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당진 시내 한 자리에서 우직하게 술을 빚어온


양조장이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 가득한 고택 너머로는


당시에 사용하던 술독, 출납대장부가 있는 한편,


또 다른 한편에는 이제 막 완공한 현대 상업양조용 시설이


빼곡하게 들어섰습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신평양조장 김용세 명인, 그의 아들 김동교 대표와의


담화를 담았습니다. 




1대 김순식 대표와 2대 김용세 명인


신평양조장을 있게 한 백련 막걸리와 맑은술 시리즈를

모두 명인님께서 제조하셨습니다.


제가 양조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을 때는 1970년대.


막걸리가 주류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던 때였습니다.


아버지께 전수받은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양조장의 전성기를 일궈갈 수 있었지만


1980년대부터 전통 양조장이 문을 닫기 시작하고


국가적으로 양조장 통폐합이 강행됐어요.


양조장 문을 닫지 않기 위해 술을 연구했고,


10여년 끝에 찻잎을 우리듯 담금주에 연꽃잎을 발효시켜


연꽃의 은은한 향을 입힌 술을 출시했습니다.


지금의 백련 시리즈 술들이죠.




3대 김동교 대표


양조장 가업을 물려받을 생각은 처음엔 하지 않으셨다고요. 


어릴 적 멋모르고 거대한 술독을 빼꼼히 바라보다


술독 안에 가득 찬 이산화탄소를 단숨에 들이마신 뒤


정신이 아찔했던 기억이 나요.


처음부터 가업에 관심을 두진 않았죠.


대학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행사장에서 아버님이 만드신 술을


사람들이 마시는 것을 봤어요. 반응이 굉장히 좋았죠.


신평양조장 술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술이자


아버지가 만든 술이고,


할아버지 대부터 시작되어온 일이었어요.


그날 이후로 조금씩 아버지 곁에서 작업을 도와드리며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가업을 물려 받으시면서 어떤 목표로 임하고 계신가요?


저에게 주어진 역할은 명확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양질의 술을 빚고 판매하는 것이죠.


화가인 어머니, 누나의 도움을 받아


기존 막걸리 라벨 디자인을 바꾸고,


제품 성격에 따라 유리병과 페트병에 나누어


병입을 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전통주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마시고 노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신평양조장의 안테나샵으로 운영하고 있죠.




최근 양조장 건물에 변화가 생겼다고 들었어요.

앞으로 신평양조장이 해나갈 역할은 무엇인가요?


올해 양조 갤러리를 새롭게 오픈했어요.


이곳은 전통주 역사를 한눈에 보는 것은 물론,


품질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습니다.


오래전 양조장이었던 고택은 현재 유지 보수 중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문헌의 술을 복원하여 상품화하는 과정 혹은


누룩을 만드는 등 수작업적인 공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처음 신평양조장이 건립되었을 시절,


1대 대표이자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양조장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 재건에 많은 공을 들이셨어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당진 특산물을 소재로 한 술을,


그리고 막걸리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를 만들어


화합을 도모해보고 싶습니다.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신평로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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