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디 호프 샤워], 어떤 맛을 갖고 있나요?

술을 들이켜자마자 레몬즙 같은 짜릿한 새콤함이 올라오는 바람에 침이 절로 고이게 됩니다.

그 뒤로 허브의 향긋함이 가볍게 스치면서 마치 숲속 한 가운데에 있는 기분을 들게 하죠.

술을 넘긴 뒤에는 산미로 인해 목이 칼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너디 호프 샤워], 어떤 음식과 잘 어울리나요?

묵직한 소스에 버무려진 음식과 함께 드셔보세요.

술의 산미가 침샘을 자극하기 때문에 소스로 덮인 입안을 게워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게다가 술을 마신 뒤 올라오는 향긋한 허브 향이 산뜻한 마무리를 선사하며

음식 맛을 부담스럽게 느끼지 못하도록 도와줄 거예요.

[너디 호프 샤워], 알고 마시면 더 맛있어요!

상주에서 재배하는 바질이 들어간 막걸리예요.

바질은 특성상 높은 온도에서는 향이 잘 올라오지 않으며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바질의 풍미가 제대로 올라오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너디 호프는 술을 병에 담기 하루 전, 낮은 온도에서 생 바질 잎을 넣고 일정 시간마다 섞어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바질의 깊은 풍미를 가득 끌어올릴 수 있었죠.

너드는 세상의 시선에 관심을 쏟기보다는 자신만의 세계를 향해가는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에요.

막걸리라고 하면 무조건 구수한 맛만 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자, 

막걸리에 빠진 너드들의 도전을 담아 만든 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