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꾸지], 어떤 맛을 갖고 있나요?

파스텔톤의 주황색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아요.

술을 넘기는 순간 꾸지뽕의 새콤달콤함이 혀에 착 감기면서 주스처럼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혀를 미세하게 자극하는 탄산도 술을 마시는 데에 있어 재미있는 요소로 다가올 거예요.

술을 마신 후에 입안에 남은 라즈베리 향은 오랫동안 머물면서 산뜻한 여운을 선사합니다.

*술에 보이는 붉은색 건더기들은 꾸지뽕에서 나오는 섬유질이므로 안심하고 드세요!

[마실꾸지], 어떤 음식과 잘 어울리나요?

묵직한 풍미를 가진 고기 요리와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새콤달콤한 술맛은 느끼하고 기름진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고기 맛을 물리지 않게끔 도와주거든요.

기름에 튀긴 디저트인 만큼 먹으면 입술이 반들반들하게 코팅되는 도넛과도 잘 어울리는데요.  

술의 색과 걸맞게 디저트로도 화려하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마실꾸지], 알고 마시면 더 맛있어요!

경남 밀양의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꾸지뽕 열매를 사용합니다.

다홍색의 꾸지뽕 열매는 술과 함께 섞였을 때 파스텔톤의 주황 색깔을 만들어내죠.

술을 발효하고 숙성하는 공간에는 항상 클래식을 틀어놓는데요. 

음의 파장이 효모의 활동량에 활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술의 맛에도 영향을 끼친답니다.